션, MZ세대에게 “마라토너’로 불려… 마라톤 건강 효과, 어느 정도?
이해나 기자 | 이아라 인턴기자
마라톤 기부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션(50)이 MZ세대들이 자신을 마라토너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션은 “MZ세대 덕분에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며 “MZ세대 중에 나를 마라토너로 아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은 박보검도 그날 아침 저와 같이 10km를 뛰었다”고 했다.
마라톤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으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노화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정신 건강 향상시켜
마라톤은 노화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킨다. 특히 마라톤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세포 예정사 중단이 일어나면서 골격과 심장근육 조직이 더 건강해진다. 세포 예정사는 세포가 내부나 외부의 신호에 반응해 세포의 성장과 분열 활동을 중단하고 스스로 사멸하는 과정을 말한다. 또, 실제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에 따르면 마라톤 100회 이상 완주자들에서 40대 이후 노화 속도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마라톤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마라톤을 했을 때 엔도르핀(고통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또한 장거리 운동이기 때문에 완주 후 정신적 성취도가 높다.
◇통증 느끼면 달리기 곧바로 멈추는 게 안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리기 전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고제익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그의 저서 《남자는 어떻게 일어서는가》에서 “운동량이 많을 때는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에 달리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국민체조를 추천하다”고 말했다. 특히, 관절이 약하다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하고 달리는 게 좋다.
마라톤Title: Singer Sean Reveals Being Recognized as a Marathon Runner by MZ Generation
Subtitle: What are the Health Benefits and Precautions of Marathon Running?
By Ihaena and Lee Ara
Renowned singer Sean (50) has gained attention for his marathon charity work and recently revealed that he is recognized as a marathon runner by the MZ generation. During his appearance on the MBC variety show ‘Radio Star’ on the 5th, Sean stated, “Thanks to the MZ generation, a new profession has emerged,” and added, “There are people among the MZ generation who know me as a marathon runner.” He also mentioned that actor Park Bo-gum, who hosted the Baeksang Arts Awards recently, ran 10km with him that morning.
What are the health benefits of marathon running and what precautions should be taken?
Marathon running temporarily halts the aging process and improves mental health. Long-term participation in marathons leads to the cessation of cellular senescence, resulting in healthier skeletal and cardiac muscle tissues. Cellular senescence refers to the process in which cells cease growth and division and undergo self-destruction in response to internal or external signals. Additionally, according to the Korean Society for Measurement and Evaluation in Sports Science, individuals who have completed over 100 marathons experience a decrease in the rate of aging after their 40s.
Marathon running also has positive effects on mental health. The secretion of endorphins, neurotransmitters that regulate pain, is increased during marathon running, leading to stress relief. Furthermore, the sense of accomplishment after completing a long-distance run contributes to improved mental well-being.
To prevent injuries, it is important to immediately stop running if any pain is felt. Prior to and after running, sufficient stretching is necessary to minimize repetitive strain on muscles and ligaments. Dr. Ko Je-ik, a specialist in urology, stated in his book “How Men Stand Up,” that “due to the repetitive strain on muscles and ligaments during high-intensity exercise, adequate stretching before and after running is essential, which is why I recommend the most effective national exercise that we all know.” Additionally, individuals with weak joints are advised to wear protective gear or use taping techniques while running.
During marathon running, it is crucial to be cautious of injuries such as meniscus damage and plantar fasciitis. The meniscus is a cartilage located between the knee bones that acts as a cushion. However, excessive exercise can lead to meniscus damage and subsequent knee pain. Plantar fasciitis is a fibrous band that protects the sole of the foot. Engaging in activities like marathon running, which involve higher levels of exercise than usual, can increase stress on the plantar fascia and result in inflammation. Dr. Ko Je-ik emphasized, “If you experience pain, immediately stop running, and if the pain persists for more than a week, it is essential to consult a specialist and
마라톤이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법에는 어떤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가
효과는 다양하다. 첫째, 마라톤은 노화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생체의 노화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데, 마라톤은 그 중에서도 특히 효과적이다. 마라톤은 근육을 사용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심장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이는 신체 내부의 노화를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둘째, 마라톤은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마라톤은 이러한 효과를 특히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마라톤은 긴 거리를 달리는 동안 내성적으로 동안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운동 끝에 느끼는 성취감은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한다. 이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마라톤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첫째, 너무 과도한 운동은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마라톤은 근육, 관절, 힘줄 등을 매우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적절한 신발과 의류를 착용해야 하며, 체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거리와 속도로 운동해야 한다.
둘째, 마라톤은 신체에 큰 부하를 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약 심장 문제, 호흡기 질환, 골격계 문제 등의 건강 이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운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마라톤은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운동으로,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하지만 건강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훈련과 준비, 건강 상태 고려가 필요하다. 마라톤을 통해 건강과 좋은 기분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