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로움을 방지하는 게 단순히 다른 사람의 존재가 아닌 ‘삶의 목적의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심리·뇌과학 패트릭 힐(Patrick Hill) 교수 연구팀은 정신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외로움을 방지하려면 어떤 요인이 중요한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52.3세의 성인 2312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사람과의 관계와 삶의 목적의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사람과의 관계는 동료애 부족, 다른 사람과 단절, 따돌림이나 무시와 관련된 감정을 얼마나 느꼈는지 점수를 매기도록 해 확인했다. 삶의 목적의식 여부를 판가름하는 테스트에는 ‘나는 내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 인생의 목적이 불분명하다’ 등의 문항을 포함한 6개 항목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목적의식이 있다는 걸 매일 스스로 뭘 할지 인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후 연구팀은 구조방정식모델링으로 삶에 대한 태도, 환경과 외로움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와 관계 없이 목적 있는 삶을 산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상호작용보다도 삶의 목적의식이 외로움을 방지하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사소하더라도 본인에게 의미 있는 목적이라면 외로움 방지에 도움이 됐다.
힐 교수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외로움을 방지하려면 단순히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보다 삶의 목적의식을 갖는 것에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동아리, 학교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이 외롭지 않은 경향이 큰 이유는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이 삶의 목적의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을 하는 사람은 특히 삶의 목적의식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학회 학술지(APA PsycArticles)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3-07-01 14:00:00
#외로움 #떨치는데 #사람보다 #효Recent research has revealed that preventing loneliness is not simply about the presence of other people, but rather about having a sense of purpose in life.
A team of researchers led by Patrick Hill, a professor of psychology and neuroscience at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conducted a study to determine what factors are important in preventing loneliness, which can have detrimental effects on mental health. The team created a questionnaire that assessed participants’ relationships with others and their sense of purpose in life over a four-week period. The relationship aspect of the questionnaire measured how much participants felt emotions related to lack of companionship, disconnection from others, bullying, or being ignored. The purpose aspect included statements such as “I consider my activities to be very important” and “The purpose of my life is unclear,” among others. The researchers defined having a sense of purpose as being able to identify what one’s daily activities mean to them. The team then use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attitudes towards life, environment, and loneliness.
The results showed that regardless of age, individuals who reported having a purposeful life experienced less loneliness. Having a sense of purpose had a greater impact on preventing loneliness than social interactions. Even small, personally meaningful purposes were found to be helpful in combating loneliness.
Professor Hill stated, “You may have felt lonely even when you were with other people. To prevent loneliness, having a sense of purpose in life is more important than simply being with others.”
The research team also found that individuals who engaged in social interactions, such as joining clubs or participating in school activities, were less likely to feel lonely. This is because social interactions provide a sense of purpose in life. In fact, those who engaged in social interactions had a higher tendency to have a sense of purpose in life.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recently published in the APA PsycArticles, a journal of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In conclusion, this research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having a sense of purpose in life as an effective way to combat loneliness, rather than solely relying on the presence of other people. Engaging in activities that provide personal meaning and joining social interactions can significantly contribute to a sense of purpose and ultimately reduce feelings of loneliness.
It was first recorded in 1686 by the English astronomer Edmond Halley and was named after the Greek word “orion,” which means “hunter.” It is one of the most recognizable constellations in the night sky and is best seen during the winter months in the Northern Hemisphere. Orion is known for its distinctive belt, which is made up of three bright stars in a straight line. It also contains several notable stars, including Betelgeuse and Rigel, as well as the Orion Nebula, a famous star-forming region. In mythology, Orion was a skilled hunter and is often depicted in art and literature as a giant wielding a club and a lion’s skin
정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힐 교수와 연구팀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외로움은 현대 사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심리적,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힐 교수는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 간의 대인관계만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닌,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힐 교수와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7,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삶의 목적을 가지는 사람들은 외로움을 더 적게 경험하며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갔다. 이는 대인 관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내면적인 모습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다른 사람과의 교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적과 의미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인지하고 이를 통해 삶의 방향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특히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와 관심사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의 목적을 가지고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외로움을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연구 결과가 보여준다. 사회적으로 활동적이고 참여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로써 외로움을 완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외로움은 모두에게 공통적인 문제이며 정서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인 지원 시스템이나 개인적인 치료 등을 통해 외로움에 대처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