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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 Makes a Triumphant Return to the Gymnastics Arena with “COMEBACK AGAIN” Concert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체조경기장 무대에 다시 못 설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8월 1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COMEBACK AGAIN'(컴백 어게인)에서 7년 만에 체조경기장에 다시 입성한 소회를 털어놨다.

장동우는 “사실 앞 곡에서 3곡을 하고 눈물이 터져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다. 오랜 시간 기다렸고, 13년 했지만 앞으로도 저희 디너쇼 할 때까지 함께하자. 트로트로 ‘내꺼 하자’를 부르는 그 순간까지 감성으로 교감하는 게 사람이란 존재 아니겠나. 절대로 혼자 살 수 없는 존재. 그래서 우리가 함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여러분 태어나 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이 자리를 지켜 주신 것도 너무 고맙다. 여기 계신 분들이 뜨거운 여름의 해보다 더 뜨겁고, 반짝이는 여봉(야광봉)과 조명보다 더 아름답다. 행복하게 달려왔는데 이 순간이 여러분께 좋은 추억, 선물이 되길 바란다. 다시 함께할 날을 김성규 대표님과 함께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성종은 “어제 리허설을 할 때 성규 형과 일찍 도착해 오랜만에 객석을 돌아다녀 봤다. 체조경기장에 7년 만에 왔는데 순간 울컥하더라. 성규 형과 울컥한다는 말을 나눴다. 나도 웬만하면 울컥 안 하는데 어제는 약간 울컥하더라. 오늘 전 울지 않겠다. 아마 여러분의 사랑 덕에 얼굴도 더 좋아진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 요즘 활동하며 매일 꿈같다. 좋은 추억 쌓고 있는데 여러분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저도 리허설을 하면서,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고 각오도 많이 했다. 절대 떨지 않고 보여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각오가 무색하게 떨리더라.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준 여러분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엘은 “오늘 공연장 와서 돌출 무대에도 나가고 돌아다녀봤는데 혼자서 생각에 많이 잠겼다. 여러분과 함께 있는 이곳이 너무 좋고 계속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한번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뛰어놀아 봤는데 정말 즐거웠고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멤버들 정말 고맙고 각 소속사 대표님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성열은 “군대 전역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이곳을 다시는 못 올 줄 알았다. 근데 여러분과 인피니트가 있었기 때문에 잘 견디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회사 문제로 걱정 많이 하시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전 너무 좋다. 그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우현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예전에 어릴 때 이 자리에 서서 많이 울었다. 그때 당시 항상 들었던 생각은 ‘과연 이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까’였다. ‘팬 여러분과 멤버들과 이 무대에서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 또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기쁘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오늘, 내일이 안 지나갔으면 좋겠고 빨리 안 왔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하는 오늘 정말 최선을 다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 좀 부족했더라도 사랑으로 감싸 달라. 더욱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피니트가 2016년 8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한 소극장 브랜드 콘서트 ‘그 해 여름’ 이후 7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다. 체조경기장 입성은 7년 6개월 만이다. 앞서 2016년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INFINITE EFFECT'(인피니트 이펙트) 앙코르 공연 ‘ADVANCE'(어드밴스)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체조경기장에서 팬 인스피릿과 재회한 인피니트는 데뷔곡 ‘다시 돌아와’를 필두로 ‘BTD (Before The Dawn)(비티디 (비포 더 던)), ‘추격자’, ‘Back'(백), ‘파라다이스 (Paradise)’, ‘Diamond'(다이아몬드), ‘태풍 (The Eye)’, ‘Tell Me'(텔 미) 등 숱한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그룹 특장점인 특출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COMEBACK AGAIN’ 서울 공연은 19일에 이어 20일 2회 차 공연으로 이어진다. 인피니트는 서울 공연에 이어 일본과 대만, 마카오 등에서 해외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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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멤버 ⁣장동우가 디너쇼와 트로트 곡을 언급하며 표현한 감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그룹 인피니트가 “체조경기장 무대에 다시 못 설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8월 1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COMEBACK AGAIN’에서 7년 만에 체조경기장에 다시 입성한 소회를⁣ 털어놨다. 장동우는 “사실⁣ 앞 곡에서 3곡을 하고 눈물이 터져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다. 오랜 시간 기다렸고, 13년 했지만 앞으로도 ⁢저희 디너쇼 할 때까지 함께하자. 트로트로 ‘내꺼 하자’를 부르는 그 순간까지 감성으로 교감하는 게 사람이란 존재 아니겠나. 절대로 혼자 살 수⁣ 없는 존재. 그래서 우리가 함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여러분 태어나 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이 자리를 지켜 주신‌ 것도 너무⁢ 고맙다. 여기 계신​ 분들이 뜨거운 ‍여름의 해보다 더 뜨겁고, 반짝이는 여봉(야광봉)과⁣ 조명보다 더⁣ 아름답다. 행복하게 달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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